NC 이동욱 감독, “구창모, 시즌 모드 돌입…연습경기 4G 괜찮아” [창원 톡톡]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20.04.14 16: 01

"구창모는 시즌 모드에 돌입했다. 연습경기 4경기는 괜찮은 것 같다."
NC는 14일 창원 NC파크에서 자체 청백전을 치렀다. 이날 청백전은 백팀의 3-1 승리로 끝났다.
백팀 선발이었던 구창모는 3이닝 동안 42개의 공을 던지며 2피안타 무4사구 4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펼쳤다. 패스트볼 최고 구속은 145km를 찍었다. 포크볼, 슬라이더, 커브를 구사했다.

10일 오후 오후 경상남도 창원NC파크에서 NC 다이노스가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NC 이동욱 감독이 덕아웃에서 경기를 주시하고 있다./rumi@osen.co.kr

경기 후 이동욱 감독은 “구창모는 페이스가 많이 올라온 것 같다. 구위나 제구, 커맨드 모두 시즌 모드에 돌입한 것 같았다”면서 “카운트를 잡고, 위기에서 벗어나는 모습 등이 좋았다. 생각했던 것처럼 준비가 잘 된 것 같다”고 총평을 내렸다.
한편, 이날 KBO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21일 팀간 연습경기 일정을 공식 확정지었다. 근거리의 팀들끼리 경기를 치르고 팀 당 4경기씩 총 20경기를 편성했다. NC는 21일 롯데(창원), 24일 롯데(사직), 25일 KIA(창원), 27일 KIA(광주)와 경기를 치른다. 
이 감독은 “청백전 경기 도중 이사회 소식을 들었다”면서 “연습경기 4경기는 괜찮은 것 같다. 1군 팀간 연습경기가 없는 날에는 2군 다른 팀들과 경기에 투수와 타자들을 내보내 컨디션을 맞출 계획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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