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선발 어필' LG 이상규, 4회 2사 후 2실점 [오!쎈 잠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4.14 13: 54

LG 신예 이상규가 무실점으로 잘 던지다 4회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이상규는 1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자체 청백전에 선발로 등판했다. 3⅔이닝 동안 4피안타 3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4회 2사까지 무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3연속 안타를 맞고 실점했다. 최고 구속은 149km까지 나왔다. 
이상규는 앞서 청백전 6경기에서 평균자책점 0.93(9⅔이닝 8탈삼진 2실점 1자책)을 기록 중이었다.  

이상규가 역투하고 있다. /jpnews@osen.co.kr

이날 청팀은 이천웅(중견수) 정주현(2루수) 홍창기(우익수) 박용택(지명타자) 손호영(유격수) 김용의(1루수) 양종민(3루수) 이성우(포수) 한석현(좌익수)이 선발로 나섰다.
백팀은 이형종(중견수) 김현수(좌익수) 채은성(우익수) 김호은(1루수) 김민성(3루수) 정근우(2루수) 오지환(유격수) 유강남(포수) 전민수(지명타자)가 선발 출장했다.  
1회 이천웅을 114km 커브로 투수 앞 땅볼로 아웃을 잡았다. 정주현에게 좌전 안타를 맞았으나 이후 재빠른 1루 견제구로 2아웃을 잡았다. 홍창기 상대로 113km 커브로 헛스윙 삼진으로 이닝을 끝냈다. 
2회 선두타자 박용택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이후 3타자를 손쉽게 상대했다. 손호영을 중견수 뜬공, 김용의를 유격수 땅볼, 양종민을 2루수 땅볼로 범타 처리했다. 
3회는 삼자범퇴. 이성우를 우익수 뜬공, 한석현은 2루수 땅볼 때 이상규는 1루수 베이스커버에 들어가 아웃시켰다. 이천웅은 2루수 땅볼로 이닝을 마쳤다. 
4회 정주현 상대로 3볼까지 몰렸으나 유격수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았다. 홍창기도 범타 처리, 2사 후 박용택에게 볼넷을 허용했다. 이후 손호영에게 좌전 안타, 김용의에게 1타점 우전 안타, 양종민에게 1타점 중전 안타를 연거푸 허용했다. 2사 1,3루에서 정우영으로 교체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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