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글라스 코스타의 하소연, "집 안에서 이제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4.14 13: 50

유벤투스 공격수 더글라스 코스타가 하루빨리 축구가 재개되기를 희망했다.
더글라스 코스타는 최근 SNS 라이브 방송을 통해 “시즌이 머지않아, 아니 한 달 안에 재개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유럽 축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전면 중단됐다. 더글라스 코스타가 뛰는 이탈리아 세리에A도 지난달부터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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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는 전 세계서 확진자가 세 번째로 많은 나라다. 13일(한국시간) 오전 9시 기준 15만 명을 넘어섰고, 하루에 4천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
이탈리아 당국은 내달 3일까지 외출금지령을 내린 상태다. 축구를 비롯한 모든 스포츠 경기가 중단돼 팀 훈련도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더글라스 코스타는 “매일 (개인) 훈련하고, 가족들과 함께 집에 있고, 사랑하는 사람들과 시간을 보낸다”면서도 “집 안에서 더 이상 뭘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하소연했다.
브라질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인 더글라스 코스타는 2017년부터 3년째 유벤투스서 활약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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