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PORTS] ‘오재일도 돌려세웠다’ 155km 광속구 뿌리는 두산 이동원의 피칭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20.04.13 16: 55

두산 파이어볼러 투수 이동원이 155km 광속구로 오재일을 돌려세웠다.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의 자체 청백전 연습경기. 6회말 '비밀 병기' 이동원이 마운드에 올랐다. 그동안 150km 중반의 공을 던졌지만, 제구로 고생했던 이동원은 지난 8일 1군에 합류해 이날 청백전 첫 선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제구가 돋보였다.
초구로 153km의 공을 던진 이동원은 최고 156km의 직구를 앞세워 타자를 상대했다. 김재호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한 뒤 최주환에게 2루타를 맞았지만, 이내 3루 도루를 잡았다. 이후 오재일을 155km의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이닝을 끝냈다.
2020시즌 두산의 파이어볼러로 기대를 한 몸에 받는 이동원의 피칭을 영상으로 담았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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