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달만의 실전’ 고우석, 14일 청백전 출격 “경기 감각 점검” [잠실 톡톡]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4.13 12: 39

“타자가 있는 상황에서는 오랜만에 던지네요.”
고우석은 13일 “내일(14일) 청백전에 나선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시범경기가 취소되고 개막전까지 연기된 가운데 구단들은 자체 청백전으로 실전 감각을 유지해왔다. 그러나 고우석은 3월 중순이 후 경기에 나서지 않은 채 불펜 피칭만 실시했다.

LG 트윈스가 27일 일본 오키나와 구시가와구장에서 2차 전지훈련을 진행했다.고우석이 불펜 피칭을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고우석은 “시즌 개막이 연기 됐고, 컨디션 관리를 해주신다고 해서 쉬고 있었다”고 ‘개점 휴업’ 이유를 설명했다.
몸에 작은 이상도 있었다. 그는 “겨울에 이천에서 뛰다보니 허벅지 쪽에 불편한 느낌이 있었다”라며 “잘 관리해주셔서 지금은 괜찮다. 개막이 늦어지면서 한편으로는 잘되기도 했다”고 미소를 지었다.
약 한 달만에 실전 등판을 앞두고 있는 만큼, 고우석은 “컨디션이 어느정도인지 확인하려고 한다. 또 타자를 상대한지 시간이 많이 흘렀던 만큼, 경기에 적응하는 것이 목표”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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