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NBA 선수가 보기에도 르브론 제임스(36, LA 레이커스)는 괴물이다.
NBA에서 은퇴한 리차드 제퍼슨과 켄드릭 퍼킨스는 ESPN 프로그램에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현역시절 르브론 제임스와 같이 뛰거나 맞대결을 해봤던 선수들도 그의 완벽한 몸관리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클리블랜드 시절 제임스와 함께 뛰었던 리차드 제퍼슨은 “제임스가 36살이 되면 기량이 확 꺾일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는 제대로 된 동료가 없었던 앤서니 데이비스를 얻었다. 올 시즌이 제임스의 마지막 우승기회일까? 아니라고 본다”고 의견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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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파이널에서 제임스의 마이애미와 대결해 1승 4패로 완패를 당한 켄드릭 퍼킨스도 제임스를 평가했다. 퍼킨스는 “제임스는 인간이 아니다. 그는 자연이 낳은 괴물이다. 프로선수들이 자기 몸관리를 철저히 하지만 제임스는 그 중에서도 일등”이라고 평했다.
2003년 데뷔한 제임스는 벌써 17번째 시즌을 맞았다. 고졸출신 슈퍼스타임을 감안해도 많은 나이다. 제임스는 매년 몸관리에 300만 달러(약 36억 원)를 투자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