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내셔널스 구단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선수 감염은 없었다.
미국매체 AP통신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워싱턴 마이크 리조 단장이 팀 직원 한 명이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다만 선수는 아니라고 덧붙였다”고 전했다.
리조 단장은 “해당 직원은 상태가 호전되고 있다”면서 “월드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우리 선수들은 누구도 코로나19 증세를 보이지 않았다. 검사 역시 받지 않았다. 팀 의료진이 매일 선수들과 직원들을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내셔널스 파크.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12/202004121005777754_5e92699e89abc.jpg)
리조 단장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미국 플로리다주 웨스트 팜 비치에 위치한 팀 스프링캠프 훈련 시설에 있었으며, 지금은 집에서 자가격리 조치를 끝냈다. 현재는 열과 증상 모두 사라진 상태다.
해당 직원이 누구인지는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았다. 리조 단장은 “선수는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앞으로도 이런 방침을 고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워싱턴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워싱턴과 플로리다 훈련 시설을 모두 폐쇄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