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프랜차이즈 최다승 투수 윤성환이 자체 평가전 세 번째 등판에 나선다. 기대 이하의 투구로 아쉬움을 자아냈던 안정감을 되찾을까.
삼성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자체 평가전을 치른다. 윤성환은 백팀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다.
윤성환의 페이스는 더딘 편. 일본 오키나와 캠프에서 열린 LG 트윈스와의 연습 경기에서 피홈런 3개를 기록하는 등 2이닝 4실점으로 무너졌다.

그리고 지난달 25일 경기(3이닝 3피안타(1피홈런) 2실점)에 이어 4일 경기(3이닝 6피안타 5실점(3자책))에서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청팀 선발 투수는 최채흥. 12이닝 연속 무실점을 기록하는 등 쾌조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경기는 7이닝 8번 타자로 진행된다.
청팀은 김지찬(중견수)-박찬도(좌익수)-양우현(유격수)-이성곤(1루수)-송준석(우익수)-김호재(3루수)-김성표(2루수)-김민수(포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백팀은 박해민(중견수)-박계범(유격수)-이성규(1루수)-김동엽(좌익수)-최영진(3루수)-김응민(포수)-김재현(2루수)-이현동(우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