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타자 나지완, 이민우 상대로 중월 솔로포 폭발...연습경기 2호[오!쎈 광주]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20.04.07 13: 58

KIA타이거즈 외야수 나지완(35)이 홈런포를 터트렸다. 
나지완은 7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자체 연습경기에 출전해 두 번째 타석에서 대형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국내 귀국 후 가진 연습경기에서 두 번째 홈런이다. 
백팀 4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 나지완은 1회 2사1루 첫 번째 타석에서는 포수 파울플라이에 그쳤다. 

그러나 0-0으로 팽팽한 4회말 선두타자로 등장해 홍팀 선발투수 이민우의 한복판으로 쏠리는 직구를 그대로 받아쳤다. 타구를 큼지막한 포물선을 그렸고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어갔다. 
지난 3월 20일 홈런 이후 18일 만에 나온 대포이다.
나지완은 4번타자로 발탁받아 개막을 준비하고 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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