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타' 정현-한동민-고종욱, 청백전 후 특타 훈련 [오!쎈 인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20.04.05 16: 52

SK 주전 멤버 한동민, 고종욱, 정현이 청백전이 끝난 후 특타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선발 라인업 중에서 무안타로 침묵한 3명은 경기 후 '보충 수업'을 받았다. 
SK는 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1~2군 청백전을 실시했다. 최지훈이 4타점을 올린 퓨처스팀(2군)이 수펙스팀(1군) 상대로 6-5로 승리했다. 수펙스 선발로 등판한 핀토가 4이닝 동안 7피안타 6실점(1자책)으로 부진한 것이 컸다.
게다가 1군 주전 타자들은 퓨처스 선발 투수로 등판한 킹엄 상대로 4회까지 노히터를 당하는 등 5회까지 1안타 빈타에 그쳤다. 킹엄에 이어 등판한 박민호 상대로 2이닝 1안타로 공략하지 못했다. 1군은 이날 노수광(중견수) 한동민(우익수) 최정(3루수) 로맥(1루수) 채태인(지명타자) 이재원(포수) 고종욱(좌익수) 정현(유격수) 김창평(2루수)가 선발 출장했다.

SK 정현이 청백전 후 특타를 실시하고 있다. /orange@osen.co.kr

8회 백승권 상대로 7안타를 몰아친 덕분에 그나마 스코어가 6-5가 됐다. 8회를 제외하면 SK 1군 타선은 단 2안타의 졸전이었다. 한동민은 3타수 무안타, 고종욱은 2타수 무안타(병살타), 정현은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경기 후 미팅을 마치고, 간단한 내야 펑고 훈련을 한 뒤에 특타가 이어졌다. 한동민, 고종욱, 정현 세 선수가 참가해 이진영 타격코치 등이 지켜보는 가운데 타격 훈련을 실시했다. 정현은 이진영 코치로부터 타격폼에 관해 조언을 듣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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