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연패를 당하면서 최악의 상황으로 몰리고 있는 그리핀이 '운타라' 박의진을 다시 선발로 기용해 돌파구를 찾는다.
그리핀을 이끌고 있는 한상용 감독은 3일 오후 온라인으로 벌어지는 '2020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스프링 T1과 2라운드 경기서 '운타라' 박의진을 선발 라인업에 포함시켰다.
지난 1일 KT전서 기용된 바 있는 박의진은 2014년 아나키에서 서포터로 데뷔했던 7년차 베테랑 프로게이머로 2015년 이후 탑 라이너로 전향해 스타 혼 로얄 클럽, CJ, SK텔레콤, 페네르바체에서 활동했다. 1일 KT전에서는 2패로 세트 당 0.5킬 2데스 2어시스트로 평균 KDA 1.25를 기록했다.

그리핀은 '운타라' 박의진 외에는 기존의 선발 라인업을 고수했다. 정글 '타잔' 이승용, 미드 '유칼' 손우현, 원딜 '바이퍼' 박도현, 서포터 '아이로브' 정상현이 출전한다.
4연승을 구가중인 T1은 정글러로 '커즈' 문우찬을 재신임 하면서 기존 주전 멤버인 ‘칸나’ 김창동,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에포트’ 이상호를 선발 출전시켰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