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보 다케후사(마요르카)가 레알 마드리드 선수단의 37명 중 21번째로 필요한 선수로 조사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2일 팬 설문조사를 통해 레알에 필요한 선수 37명의 순위를 발표했다. 현재 레알에 속한 선수들은 물론, 구보와 같은 임대생들도 포함됐다. 총 4만 8057명의 팬들이 투표에 참여했다.
구보는 팬들로부터 49%의 지지를 얻어 공동 21위에 이름을 올렸다. 레알의 임대 선수들 11명 중에선 5번째로 높은 순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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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보는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카스티야(2군)에 입단,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 마요르카로 임대를 떠났다.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그는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4경기에 출전해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성장했다.
구보는 가레스 베일(7%), 하메스 로드리게스(12%), 루카스 바스케스(25%), 마르셀루(28%), 루카 요비치(38%), 루카 모드리치(45%)보다 더 많은 팬들의 지지를 받았다.
한편, 페데리코 발베르데(97%)와 카세미루(96%)가 팬투표서 1~2위를 차지하며 레알 중원의 현재와 미래임을 증명했다.
에당 아자르, 페를랑 멘디, 티보 쿠르투아(이상 95%), 다니엘 카르바할(93%), 마르코 아센시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이상 93%)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