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멈춰섰던 이탈리아 세리에A가 2달 안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일본 ‘풋볼채널'은 3일 이탈리아 ‘풋볼이탈리아’를 인용해 5월 또는 6월에 세리에A 재개의 구체적인 계획이 정해졌다고 보도했다.
풋볼이탈리아에 따르면 5월 24일 또는 5월 31일에 중단됐던 리그가 다시 열릴 것으로 보인다. 늦어도 5월 2일까지는 전체훈련이 재개될 예정이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4/03/202004030933777494_5e8685aab5a4b.jpg)
세리에A는 이탈리아서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전면 중단된 상태다. 이탈리아 전역에 내려진 봉쇄 조치가 13일까지 연장되며 4월 중 재개는 현실적으로 힘든 상황.
매체는 "이탈리아는 국내 감염 속도가 감소 추세라, 이미 피크는 지났다”고 설명했다. 국외서 이탈리아로 돌아온 선수들의 격리 조치 등 만반의 준비를 한다는 계획이다.
이탈리아는 2일 오전 9시 기준, 확진자 수 11만 574명(2위), 사망자 수는 1만 3155명(1위)까지 늘어난 상황이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