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메스 로드리게스(29, 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미어리그에 입성할까.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로드리게스가 올 여름 프리미어리그 입성이 유력하다고 1일 보도했다. 구체적으로 에버튼, 아스날, 울버햄튼이 영입경쟁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로드리게스는 2014년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했지만 많은 기회를 얻지 못했다. 결국 2017년부터 2019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 임대를 가 67경기서 15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레알에서 입지가 없는 그는 코로나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프리미어리그 이적이 유일한 옵션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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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카’는 “에버튼은 레알과 뮌헨에서 그를 지도한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과 인연으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울버햄튼은 그의 에이전트 호르헤 멘데스의 영향력으로 하메스를 원한다. 아스날 역시 관심이 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레알 마드리드가 8천만 유로(약 1080억 원)의 이적료를 원한다는 것. 하메스의 에이전트 멘데스는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협상중이라는 전언이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