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세상을 떠났지만 아들은 다행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극복했다.
스페인 언론 마르카는 30일(한국시간) 로렌소 산스 레알 마드리드 전 회장의 아들인 파코 산스가 코로나19 바이러스서 회복됐다고 보도했다.
파코의 아버지인 로렌소는 지난주 코로나19 치료를 받다가 사망했다. 레알 마드리드서 선수 생활을 하고 그라나다 회장을 지낸 파코는 천신만고 끝에 바이러스를 이겨냈다.
![[사진] 마르카.](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30/202003300803775896_5e812a26dc0a3.jpg)
파코의 형은 SNS에 “요즘 모든 것이 나쁜 소식은 아니다. 의료진은 병원에 입원한 지 일주일 만에 내 동생 파코에게 건강에 아무 이상 없다는 진단을 했다”고 썼다.
파코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지난 일주일간 병상에 있었지만 완치돼 퇴원한 상태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