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오브 룬테라, 진척도-보상체계 개선… “플레이 다양성 도모”
OSEN 임재형 기자
발행 2020.03.24 10: 28

 라이엇 게임즈가 전략 카드 게임 ‘레전드 오브 룬테라(이하 LoR)’의 진척도, 보상 체계를 개편해 플레이 다양성을 높였다.
24일 라이엇 게임즈는 LoR에 0.9.3패치를 오는 31일부터 적용한다고 밝혔다. 가장 큰 변화는 각종 카드, 아이템을 게임플레이에 대한 보상으로 획득하는 진척도 시스템이다. 라이엇 게임즈는 챔피언 카드를 얻기 위한 장벽을 낮췄다. 이용자들은 5레벨 이상의 보물창고에서 무작위 챔피언 카드, 10레벨 이상의 보물창고에서는 챔피언 만등카드를 무조건 확보할 수 있다.
챔피언 만능 카드는 패치 이후에는 무제한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수집품 탭에서 코인으로 획득할 수 있다. 라이엇 게임즈는 빠른 레벨 상승을 위해 1일 경험치 획득량을 해제했다. 플레이어 간 대전에서 승리하면 최소 200XP, 탐험 모드에서는 최소 100XP를 횟수 제한 없이 얻을 수 있다. AI대전에서는 최소 50XP의 경험치를 제공한다.

라이엇 게임즈 제공.

탐험 모드의 플레이 조건도 대폭 완화된다. 탐험 모드는 각 게임마다 다른 덱을 조합하여 승리하는 콘텐츠다. 라이엇 게임즈는 소모되는 비용을 기존 대비 1/4 수준으로 줄이고, 보물창고를 통해서도 탐험 토큰을 획득할 수 있도록 변경해 이용자들의 부담을 덜어주었다.
앤드루 입 기획 디렉터는 “카드 게임의 가장 큰 매력은 다양한 플레이 방식이다. 이번 패치를 통해 이용자들의 실험을 장려하고 메타의 진화를 도모할 계획이다”며 “이용자들은 무수한 카드 조합과 여러 모드를 통해 레전드 오브 룬테라의 진정한 매력을 느끼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lisc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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