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가 빠져 메이저 4대 지역의 집계는 아니었지만 유럽의 맹주 G2 e스포츠가 다시 ESPN 파워랭킹 선두 자리를 43일만에 되찾았다.
ESPN은 24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2020년 스프링시즌 7번째 LOL e스포츠 프로팀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지난 한 주 집계를 건너 뛰었지만, 이번 집계에서는 LCK를 제외한 3대 지역으로 파워랭킹을 선정했다.
선두는 G2 e스포츠가 두 번째 집계였던 지난 2월 11일 이후 43일만에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20일 온라인 재개된 LEC서 G2는 1위 싸움의 분수령이었던 지난 7주차에서 G2는 강팀 오리겐, 프나틱을 연달아 꺾고 LEC 1위 자리를 되찾았고, 8주차 경기도 승리하면서 연승의 숫자를 '6'으로 늘렸다.

6강 플레이오프를 확정한 G2는 9주차 샬케04나 미스핏츠를 상대로 1승만 추가하면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한다.
뒤를 이어 LPL팀들이 파워랭킹 2, 3, 4위를 차지했다. IG가 2위, 지난해 월드챔피언 펀플러스가 3위, 신생팀 이스타가 4위로 TOP 10에 진입했다. 유럽의 강호 프나틱은 지난 집계에서 두 계단 떨어진 5위에 랭크됐다.
LCS는 TOP 10 안에 유일하게 클라우드 나인(이하 C9)이 7위에 올랐다. 정규시즌서 15승 1패를 기록한 C9는 지난 2014년 이후 다시 북미 지역리그 우승을 노리고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