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에 날아든 낭보...아르테타-오도이, 코로나19서 완전히 회복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3.24 07: 18

연일 암울한 소식만 들리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 간만에 희소식이 전해졌다. 
EPL에서 가장 먼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미켈 아르테타 아스날 감독과 첼시 공격수 칼럼 허드슨-오도이가 건강을 회복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침체된 리그 분위기에 희망이 보이기 시작했다.
영국 매체 ‘BBC’는 지난 23일(이하 한국시간) “아르테타 감독이 코로나19로부터 완전히 회복됐다”라고 전했다. 지난 13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지며 많은 팬들의 걱정을 한 몸에 받았으나 열흘 만에 건강을 회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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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테타 감독과 접촉한 아스날 선수들은 자가 격리 기간인 2주가 지났지만 훈련에는 참가하지 않는다. 아스날 구단은 “훈련장으로 선수들을 모으는 것은 부적절하고 무책임한 일”이락며 공식 훈련 일정을 취소했다. 
오도이도 코로나19에서 몸 상태를 완전히 회복했다. 24일 첼시는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도이가 현재 좋은 상태이고 코로나19 양성 반응 이후 자가 격리 기간을 가진 끝에 일상 생활에 복귀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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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도이도 아르테타 감독의 확진 소식이 전해진 지난 13일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 자가 격리 기간을 거친 끝에 완치 판정을 받았다. 첼시는 “오도이는 컨디션을 매우 좋을 뿐만 아니라 다른 첼시 선수들과 같이 몸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열심히 훈련 중이다”라고 전했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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