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삼영 감독, "타자들이 강하게 스윙하는 게 고무적" [오!쎈 대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22 17: 27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삼성이 국내 복귀 후 첫 자체 평가전을 진행했다. 삼성은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김동엽과 이성규의 홈런을 앞세운 청팀이 5-1로 이겼다. 
청팀 선발 백정현은 3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고 김윤수(2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임현준(1이닝 1탈삼진 무실점), 이승현(1이닝 1피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이 차례대로 마운드에 올라 실전 감각을 조율했다.

허삼영 감독이 훈련을 지켜보고 있다. /youngrae@osen.co.kr

청팀 타자 가운데 김응민(3타수 3안타 2득점), 이성규(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2득점), 김동엽(3타수 1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이현동(2타수 2안타 1타점)의 활약이 빛났다.
허삼영 감독은 경기 후 "국내 복귀 후 계속해서 훈련을 하고 있었지만 실전 공백이 있었다. 우려와는 다르게 자체 청백전에서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아직 디테일한 부분은 부족하지만 전지훈련 동안 연습한 것들이 조금씩 나오고 있다. 좀 더 보완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허삼영 감독은 "타자들이 강하게 스윙 하는 것이 고무적이다. 오늘 김동엽, 이성규 등 타선 전체가 강한 스윙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고 칭찬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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