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첼시, 케인보다 멀티 자원 손흥민 영입해야"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21 04: 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에 손흥민(토트넘)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언론 풋볼런던은 20일(한국시간) "EPL은 4월 30일까지 중단됐지만 첼시가 새로운 선수를 눈여겨 볼 수 있는 시기”라며 손흥민의 이름을 언급했다. 매체의 담당기자인 올리버 하버드와 앨런 스미스는 19개 팀으로부터 첼시가 영입할 만한 선수 1명씩을 선정했다.
하버드가 토트넘의 스트라이커 해리 케인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자 스미스는 손흥민을 데려와야 한다고 밝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미스는 "개인적인 취향이 조금 들어간 걸 수도 있지만 손흥민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EPL 선수 중 한 명"이라며 "여러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그의 능력이 케인에 비해 나은 점"이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EPL 21경기서 9골 7도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서 5골 1도움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지난달 중순 아스톤 빌라전서 입은 오른팔 골절상으로 수술을 받고 재활에 임하고 있다.
스미스는 손흥민 외에도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날), 버질 반 다이크(리버풀), 마커스 래시포드(맨유) 등 주로 공격수들을 첼시에 추천했다.
하버드는 케빈 더 브라위너(맨시티), 브루노 페르난데스(맨유), 딘 헨더슨(셰필드) 등이 첼시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