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식학생을 돕기 위해 마커스 래쉬포드(23,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발벗고 나섰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웨일즈의 약 3만 2000여개 학교들이 21일부터 일제히 휴교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학교급식을 통해 식사를 해결했던 수 만 명의 학생들이 당장 굶주림을 피하기 어려워졌다.
사정을 들은 래쉬포드가 결식학생을 돕는 기부금을 모으는 행사를 시작했다. 래쉬포드는 “영국 전역에 32000개 학교들이 내일부터 문을 닫는다. 급식을 먹던 많은 학생들을 돕기 위해 기부금을 모으는 봉사단체를 조직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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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쉬포드는 "@FareShareUK라는 조직을 만들어 매주 급식이 필요한 백만명의 학생들을 돕기로 했다. 5파운드(약 7290원)면 20명의 학생을 도울 수 있다. 봉사활동이나 재능기부도 좋다. 팬들이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