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시장가치를 기준으로 한 축구선수 베스트11이 공개됐다.
독일 축구이적 전문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는 19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2004년 시장가치에 기반한 베스트11을 선정해 발표했다.
면면이 화려하다. 최전방엔 네덜란드 대표팀서 이름을 날렸던 뤼드 반 니스텔루이(맨유)가 자리했다. 프랑스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 티에리 앙리(아스날)와 브라질서 활약했던 공격수 호나우두(레알 마드리드)가 좌우 측면에 위치했다.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지뉴(바르셀로나)는 공격형 미드필더를 꿰찼다.
![[사진] 트랜스퍼마르크트.](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19/202003191456778072_5e730a8e1576a.jpg)
중원 사령관으론 프랑스 전설 파트리크 비에이라(아스날)가 낙점됐고, 잉글랜드의 레전드 데이빗 베컴(레알)과 스페인 대표팀서 활약했던 호세 안토니오 레예스(아스날)가 좌우 윙백에 이름을 올렸다.
스리백 좌측엔 브라질의 전설적인 레프트백 호베르투 카를로스(레알)가 차지했다. 뒷마당 중앙은 이탈리아의 철벽 알레산드로 네스타(AC밀란)의 몫이었고, 우측엔 포르투갈의 히카르두 카르발류(포르투)가 자리했다. 골문은 이케르 카시야스(레알)가 사수했다.
레알이 가장 많은 4명이 포함됐고, 아스날이 3명으로 뒤를 이었다. 당시 시장가치 1위는 호나우지뉴로 5000만 유로였고, 호나우두와 앙리가 나란히 4500만 유로를 기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