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마, 경륜, 경정이 임시 운영 중단 조치를 2주 더 추가하기로 했다.
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해 과천 경마공원을 비롯한 전체 사업장 임시 운영 중단조치를 4월 9일까지 계속 이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마사회는 지난달 23일 긴급 임시휴장을 결정한데 이어, 이후 2차례에 걸쳐 추가 휴장을 결정해 오는 26일까지로 임시 휴장기간을 연장한 바 있다.
![[사진]한국마사회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18/202003182230779828_5e72231fea486.jpg)
한국마사회는 경마 미시행에 따른 경영여건 악화 및 경마ㆍ승마 관련산업의 피해 최소화를 위해 3월 14일 부로 비상경영체제에 돌입, 종합대책을 마련 중에 있다.
![[사진]경륜경정총괄본부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18/202003182230779828_5e72232038b7a.jpg)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 경륜경정총괄본부도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이용객과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휴장 기간을 오는 4월 9일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륜·경정 재개장일은 오는 25일이지만 코로나19의 지역 감염 우려가 지속되면서 총 3주간 미뤄지게 됐다.
경륜경정총괄본부는 재개장을 대비해 휴장 기간 동안 사업장 전역에 방제 점검 강화와 환경 정비를 실시하고 현장 직원을 대상으로 필수 교육계획을 수립하여 진행할 예정이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