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코로나19로 가치 급락... 1조 5000억 증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19 05: 54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로 인한 주식시장 폭락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힘겨운 상황에 몰렸다. 
더 선은 18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가총액은 20억 파운드(3조 175억 원)로 결정됐다"면서 "한달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주식은 30억 파운드(4조 5229억 원)였다. 그런데 한 달 만에 10억 파운드(1조 5087억 원)가 증발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2012년 8월 미국 뉴욕 증시에 상장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8년 8월 주당 26달러(32000 원)으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당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안정되게 팀을 이끌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문제는 그 후 기대이 미치지 못했고 어려움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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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가치 하락은 당연한 일이다. 전 세계 주식시장이 코로나 19 때문에 최악인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성적도 영향을 미쳤지만 가장 큰 이유는 코로나19 때문이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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