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투수 셰인 비버(25)가 선수들이 뽑은 메이저리그 차세대 에이스에 선정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선수들을 대상으로 2020년대 다승 및 최다 탈삼진 그리고 사이영상 수상 투수를 예상하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이 가운데 비버가 가장 많은 지지를 받으며 차세대 에이스로 인정받았다.
![[사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홈페이지 캡처](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17/202003171656776175_5e708329ecebb.jpg)
2018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그는 첫해 20차례 마운드에 올라 11승 5패를 거뒀다. 평균 자책점은 4.55. 그리고 지난 시즌 데뷔 첫 15승(8패)을 달성하는 등 특급 선발 대열에 합류했다.
이 매체는 비버의 2년간 볼넷 허용률을 예로 들며 뛰어난 제구력을 높이 샀다. 또한 탈삼진 능력은 단연 돋보였다. 2018시즌 24.3%을 기록한 그는 지난 시즌 30.2%까지 끌어올리며 에이스의 품격을 증명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