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축구협회 “유로2020 개최, 연기해달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16 15: 03

유로2020의 정상개최가 불투명하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16일(한국시간) 유럽축구연맹(UEFA)에 유로2020의 연기를 요청했다. 이탈리아축구협회는 코로나19 사태로 중지된 세리에A 프로축구리그를 6월 30일까지 정상적으로 마칠 수 있다고 자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브리엘 그라비나 이탈리아축구협회장은 “희망은 세리에A와 챔피언스리그, 유로파리그까지 6월 30일에 모두 마치는 것이다. 유로2020 개최의 데드라인이 6월 30일이다. 이후에 상황을 보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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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년 마다 유럽에서 열리는 유럽축구선수권은 올해 6월 12일 이탈리아에서 개막할 예정이었다. 대회가 한 달이나 진행되는데다 유럽 각 팀이 모두 출전하는 대회다. 코로나19 사태로 유럽 5대리그가 모두 정지된 마당에 대회의 정상개최 여부는 불투명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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