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번째 실전' 이용찬, 위기 극복 2이닝 무실점 '점검 완료'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3.16 15: 24

이용찬(두산)이 청백전을 실점 없이 막았다.
이용찬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 청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2피안타 1볼넷 무실점을 기록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1km가 나왔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실시한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경기에서 2이닝 5실점, 자체 청백전에서 3이닝 1실점을 기록했던 이용찬은 이날 세 번째 실전 경기를 치렀다.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을 가졌다.1회말 두산 청팀 선발투수 이용찬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위기는 있었지만, 실점으로는 이어지지 않았다. 1회 허경민과 최주환을 각각 1루수 땅볼과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한 이용찬은 오재원의 1루 방면 강습 타구가 1루수 페르난데스의 글러브에 맞고 뒤로 빠지면서 2루까지 허용했다. 이어 오재일을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정상호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해 세 번째 아웃카운트를 올렸다.
2회 2사 후 김대한에게 3루타를 맞았지만, 안권수를 땅볼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총 38개의 공을 던진 이용찬은 3회 채지선에게 마운드를 넘겨줬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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