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에게 홈런' 유희관, 두 번째 실전 점검…2이닝 3실점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20.03.16 13: 41

유희관(두산)이 두 번째 실전 감각을 마쳤다.
유희관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청백전에 백팀 선발 투수로 등판해 2이닝 5피안타(1피홈런)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미야자키 스프링캠프에서 진행한 청백전에 한 차례 등판해 1이닝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던 유희관은 이날 홈런 한 방을 맞으

두산 베어스 선수단이 1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청백전을 가졌다.1회초 두산 백팀 선발투수 유희관이 역투하고 있다. /sunday@osen.co.kr

1회 박건우와 정수빈을 각각 땅볼로 처리한 뒤 페르난데스에게 안타를 맞았고, 김재환에게 던진 슬라이더가 홈런이 되면서 2실점을 했다. 이어 박세혁에게 안타를 맞아 흔들리는 듯 했지만, 이흔련을 삼진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2회 선두타자 이유찬을 우익수 뜬공으로 막은 뒤 권민석에게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았다. 이어 박지훈을 중견수 뜬공으로 막았지만, 박건우의 볼넷 뒤 정수빈의 중전 적시타로 3실점 째를 했다. 이후 페르난데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하며 두 번째 이닝을 마쳤다.
유희관은 3회 김민규와 교체됐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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