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잠실구장에서 첫 자체 청백전을 진행한다.
두산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청백전을 진행한다. 지난달 8일 일본 미야자키 2차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돌아와 11일부터 잠실구장에서 훈련을 진행한 가운데 첫 청백전이다.
이날 청팀은 이용찬이, 백팀은 유희관이 선발 등판한다. 청팀은 박건우(우익수)-정수빈(중견수)-페르난데스(1루수)-김재환(좌익수)-박세혁(포수)-이흥련(지명타자)-이유찬(2루수)-권민석(3루수)-박지훈(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백팀은 허경민(3루수)-최주환(2루수)-오재원(지명타자)-오재일(1루수)-정상호(포수)-김인태(좌익수)-류지혁(유격수)-김대한(우익수)-안권수(중견수)가 나선다.
백팀은 유희관에 이어 김민규, 최원준, 박종기가 등판하고, 청팀은 채지선, 박치국, 박신지 순으로 나올 예정이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