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언론, "레알의 마네 영입? 리버풀이 허락하지 않을 것"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20.03.16 07: 54

영국 언론이 사디오 마네의 리버풀 잔류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리버풀 지역지 에코는 15일(한국시간) 우리 중 누구도 미래가 어떨지 모르지만 리버풀은 분명히 세네갈의 슈퍼스타가 팀을 떠나는 걸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미러가 레알이 올 여름 마네의 영입을 원한다고 보도한 내용을 반박한 것이다. 미러는 마네의 에이전트와 레알이 접촉한 사실이 있다고 밝히며 레알이 1억 4000만 파운드(약 2147억 원)에도 영입할 의사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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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은 지난해 여름 천문학적인 금액을 주고 데려온 에당 아자르가 부상으로 제 몫을 하지 못하고 있는데다, 베테랑 윙어 가레스 베일까지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측면 보강을 노리고 있다.
그러나 에코는 “마네는 지금 리버풀서 만족하고 있고, 계약기간도 아직 3년이나 남았다”며 마네의 잔류에 힘을 실었다.
마네는 리버풀 앞선의 핵심적인 존재다.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주역으로 활약한 그는 올 시즌도 38경기서 18골 12도움을 올리며 맹위를 떨치고 있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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