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의 불만, “프리미어리그, 선수들을 실험대상 취급”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16 07: 24

웨인 루니(35, 더비 카운티)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와 영국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프리미어리그는 코로나19 사태에 선제대응을 하지 않았다. 리그 강행을 주장했던 프리미어리그는 아스날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확진자로 판명이 나고 레스터 시티 선수들이 감염이 되자 뒤늦게 리그중단을 선언했다. 다른 유럽리그가 선제대응을 한 것보다 타이밍이 늦었다. 
루니는 프리미어리그와 잉글랜드 축구협회를 강하게 비판했다. 루니는 “축구계가 늦게라도 옳은 결정을 내려서 다행이다. 하지만 왜 아르테타가 감염이 될때까지 협회는 뭘 했나? 선수들은 불안에 떨면서 일주일 동안 경기를 해야 했다. 영국 정부와 축구협회, 프리미어리그는 리더십이 없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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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루니는 “테니스, 포뮬러원, 럭비, 골프, 다른 나라의 축구 등은 일찌감치 중단됐다. 프리미어리그가 돈 때문에 그런 것인가?라고 의문을 제기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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