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자동차, 비대면 서비스와 방역 강화...코로나19 대응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20.03.16 06: 44

 르노삼성자동차가 비대면 서비스와 방역을 강화한다. XM3 인기로 모처럼 맞은 호기를 코로나19 때문에 놓치지 않겠다는 의지다. 방역 대상영역에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다. 
르노삼성자동차(대표이사 도미닉시뇨라)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한 소비자들의 불안을 잠재우기 위해 전국 모든 전시장과 AS서비스점에 대한 예방 조치를 적극 시행하기로 했다. 직원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 입출고 차량에 대한 인체 무해 살균 소독, 방문 고객 체온 체크 및 손 소독제 사용 권고 등을 진행 중이다. 상담 부스는 매시간 소독으로 불안감을 떨친다.
더불어 온라인을 적극 활용하는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하기로 했다. 차량 정비가 필요함에도 코로나19 여파로 AS서비스점 방문이 어려운 이들을 위해 전 차종을 대상(단, 마스터 및 사고수리 차량 제외) 으로 ‘스페셜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3월 한달 간 실시한다. 

르노삼성 XM3.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는 요청한 장소에서 정비가 필요한 차량을 전달받아, 정비 완료 후 다시 원하는 장소로 인도해 주는 서비스다. 편도 기준 10km 이내 기본 1만원, 10km 초과 시 1km 당 1,000원 추가 비용으로 이용 가능하다. 단, 같은 구 내에서 이동할 경우는 기본 1만원 외 별도 추가 금액은 없다.
공식 서비스 어플리케이션 ‘MY르노삼성’ 및 ‘MY르노’와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예약 접수를 한 이들도 지정한 서비스점에 신청하면 픽업 & 딜리버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르노삼성자동차는 2016년부터 비대면 온라인 청약 시스템도 도입했는데, 지난 9일 출시한 XM3도 이 시스템이 적용됐다. /100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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