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언론이 손흥민의 복귀가 토트넘에 큰 힘이 될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영국 'HITC'는 지난 14일(한국시간) "토트넘의 핵심 선수인 손흥민이 부상서 팀 훈련 복귀를 앞두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손흥민은 지난 2월 아스톤 빌라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경기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3-2 승리를 이끌었으나 이후 팔 부상으로 쓰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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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흥민은 한국서 수술 이후 영국으로 복귀했으나 코로나 논란으로 격리되는 등 2주 동안 다사다난한 기간을 보내야 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EPL 21경기서 9골 7어시스트,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6경기서 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한 바 있다.
해리 케인에 이어 손흥민마저 부상으로 쓰러진 이후 토트넘은 6경기(2무 4패)서 1승도 거두지 못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조세 무리뉴 감독은 인터뷰서 손흥민에 대한 그리움을 나타내기도 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천만다행히도 1월에 부상당한 케인이 훈련에 나선데 이어 손흥민도 복귀를 앞두고 있다.
HITC는 "손흥민은 한국서 귀국한 이후 코리노 격리책으로 2주 동안 토트넘 훈련에 나서지 못했다. 그는 오는 월요일부터 훈련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 주장했다.
이 매체는 "EPL이 코로나로 연기된 상황서 손흥민의 훈련 복귀는 토트넘에게는 최고의 희소식이다. 그는 팀내에서 가장 뛰어나고 중요한 선수 중 한 명이다"라고 강조했다.
지금 시점에서 EPL은 일단 4월 3일까지 재개될 것이나 코로나 확산 정도에 따라 추가 연기도 가능하다. HITC는 "손흥민이 리그 재개까지 회복한다면 무리뉴와 토트넘의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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