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미국 애리조나주 메사 레드마운틴 베이스볼 콤플렉스에 스프링캠프를 차린 한화 이글스. 이해창과 박상언이 차일목 코치의 지도 아래 블로킹 훈련을 하고 있다.
이해창은 2차 드래프트를 통해 KT에서 한화에 새 둥지를 틀었다. 2010년 넥센(현 키움)에 입단한 그는 2014년 방출 후 2015년 KT 유니폼을 입었다. 2016년 88경기에 나서며 경험을 쌓은 그는 2017년 11홈런을 날리면서 장타력 있는 포수로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번 드래프트에서도 이해창은 강한 어깨에 장타력까지 갖추고 있고, 여기에 1군 경험이 더해진 '즉시 전력감 포수'로 평가를 받았다.
군에서 돌아온 박상언은 지난 2016년 2차 8라운드 전체 79순위로 한화에 지명됐다. 2017년 1군에서 4경기를 뛰고 군입대했다. 지난 시즌 2군 퓨처스리그에서 상무 소속으로 64경기 타율 2할6푼4리 42안타 7홈런 24타점을 기록했다.

한편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 메사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치고 지난 10일 귀국한 한화는 대전에서 훈련을 재개, 시즌을 준비중이다.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