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트라이커 오디온 이갈로가 LASK 린츠(오스트리아)전 최고 평점과 함께 MOM(경기 최우수선수)을 차지했다.
맨유는 13일(한국시간) 새벽 오스트리아 라이파이젠 아레나서 열린 린츠와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1차전 원정 경기서 이갈로, 제임스, 마타, 그린우드, 페레이라의 연속골을 앞세워 5-0 대승을 거뒀다.
맨유의 원톱 공격수로 선발 출격한 이갈로의 활약이 돋보였다. 선제 결승골 포함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전방에서 볼을 지켜주고, 동료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등 타깃형 스트라이커의 임무를 완벽히 소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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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로는 전반 28분 환상골을 기록했다. 브루노 페르난데스의 패스를 받은 그는 공중에서 오른발, 왼발, 오른발로 핑퐁 드리블에 이은 빨랫줄 같은 왼발 슈팅으로 린츠의 골문 구석 상단을 세차게 흔들었다. 1-0으로 앞선 후반 13분엔 지체없는 전진 패스로 다니엘 제임스의 추가골까지 도왔다. 후반 중반엔 린츠의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이갈로는 영국의 축구통계전문업체인 후스코어드 닷컴 평점서 9.6으로 양 팀 최고점과 함께 MOM으로 선정됐다. 이날도 어김없이 활약을 이어간 페르난데스가 8.5점으로 뒤를 이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