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가 루디 고베어를 포함한 선수단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중단된다.
NBA는 12일 체사피크 에너지 아레나에서 유타 재즈 센터 루디 고베어가 코로나19 양성반응을 보임에 따라 리그를 중단했다. 고베어와 엠마뉴엘 무디아이는 이틀 전부터 감기증상을 보였고, 검사결과 코로나 확진자로 알려졌다.
오클라호마시티 보건당국은 유타 선수단이 해당지역을 떠나지 못하고 격리돼 검사 및 치료를 받게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유타 선수단 전체가 유타로 돌아가지 못하고 격리된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20/03/12/202003121646771297_5e69e9a5a8989.jpg)
ESPN에 따르면 경기취소 후 오클라호마시티 선수단은 곧바로 경기장을 떠났지만 유타 선수단은 경기장에 남아 격리조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확진자를 제외한 나머지 유타 선수단의 코로나 검사를 실시하는 한편 인근 지역에 이들을 격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유타와 최근에 경기를 가진 보스턴, 토론토, 클리블랜드, 뉴욕, 디트로이트 선수들도 자가격리 조치를 받게 된다.
한편 고베어는 확진판정을 받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태도논란이 불거졌다. 고베어는 자신이 의심환자로 불리는 것이 불쾌하다는 듯 취재진의 마이크를 일부러 만지는 태도를 보였다. 심지어 고베어는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았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