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리안 음바페(22, PSG)가 코로나 바이러스 위험을 벗고 그라운드에 섰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2일(한국시간) 새벽 프랑스 파리의 프랑크 드 프린스서 열린 2019-2020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서 네이마르와 베르나트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코로나19 감염여부로 가슴을 쓸어내렸던 음바페는 음성판정을 받은 후 후반 19분 파블로 사라비아와 교체해 약 29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음바페는 추가시간에 경고장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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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바페는 경기를 이틀 앞둔 10일 인후염과 고열 증상으로 코로나19 감염 의심을 받았다. 만약 음바페가 감염됐을 경우 PSG 선수단 전체의 격리가 불기파했다. 이에 따라 챔피언스리그와 리그앙도 중단될 위기였다.
한동안 훈련장에도 오지 못한 음바페는 12일 오전 코로나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겨우 그라운드에 설 수 있었다. “우리는 음바페가 출전할 수 있는지 마지막까지 지켜보겠다”며 노심초사했던 토마스 투헬 감독도 겨우 가슴을 쓸어내렸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