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엔게임즈가 모바일 MMORPG ‘카오스 모바일’의 게임 시스템을 개선하고 신규 콘텐츠를 추가했다.
11일 엑스엔게임즈는 ‘카오스 모바일’ 유저들의 의견을 수렴해 시스템 개선, 신규 콘텐츠를 골자로 하는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카오스 모바일’은 지난 2011년 인기를 끌었던 ‘카오스 온라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게임이다. 긴장감 넘치는 필드 PK, 길드의 명예가 달린 월드보스전 등 다양한 전투 콘텐츠가 특징이다.
먼저 엑스엔게임즈는 필드 내 장비 드랍률과 골드 획득량을 올리고, 보스 처치 시 마지막 일격이 아닌 기여도에 따라 보상이 지급되도록 변경했다. 특히 카오스 채널의 입장 횟수 제한을 없애고 가격도 대폭 낮췄다. 매 층을 완수할 때마다 ‘불칸의 빛’ ‘골드’ ‘스킬북 조각’ 등 클리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무한의 탑' 콘텐츠를 추가했다.
이와 함께 엑스엔게임즈는 ‘레이든’의 과거 흔적을 경험하고 기억의 조각 아이템을 얻을 수 있는 ‘시간의 방’을 공개했다. 이용자들은 수집한 기억의 조각으로 영웅 펫 등을 교환할 수 있어 과금 부담이 해소될 전망이다.
엑스엔게임즈 관계자는 “앞으로도 ‘카오스 모바일’은 이용자들이 보낸 피드백을 반영해 버그 수정 등 운영에 대한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다”며 “‘유저가 먼저다’는 생각으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함께 성장하는 게임사가 되겠다”고 전했다. /lisco@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