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락가락' 오르테가 갑자기 사과, "박재범에게 사과한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11 15: 17

박재범을 폭행했던 브라이언 오르테가가 갑작스럽게 사과했다. 
오르테가는 지난 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린 UFC 248' 경기에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과 함께 현장을 찾은 박재범의 뺨을 때려 경호원들에 끌려나가는 일이 벌어졌다.
이 같은 사실은 ESPN MMA 코너 진행자 아리엘 헬와니를 통해 알려졌다. 헬와니는 8일 자신의 SNS를 통해 “한국 뮤지션 박재범이 브라이언 오르테가에게 맞았다. 이는 박재범이 말한 것이다. 오르테가는 박재범의 통역을 문제 삼았다"라고 전했다.

그동안 사과를 하지 않던 오르테가는 11일 자신의 SNS를 통해 "박재범에게 정식으로 사과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주말 사건에 대해 박재범에게 사과를 하고 싶다"면서 "코리안 좀비 정찬성이 준비되면 우리는 언제든지 싸울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오르테가는 지난 8일 벌어진 박재범 폭행 사건에 대해 "선동자를 때린 것은 사과하지 않겠다"며 자신과 정찬성을 이간질한 박재범을 때린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그는 하루 만에 입장을 바꿔 박재범에게 뒤늦은 사과를 했다.   / 10bird@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