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코로나19'로 축구앓이 팬들 위해 '전북현대 축구톡톡' 개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0.03.11 14: 35

'디펜딩 챔피언' 전북 현대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K리그 개막 연기에 따른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온라인 이벤트’를 펼친다. 
전북은 지난 9일부터 개막 직전까지 SNS를 통해 ‘그날의 전북’ 시리즈를 연재 중이다. 그동안 구단의 기념이 될 만한 사건이나 경기 결과들을 소개하는 시리즈물로 팬들과 소통을 이어가겠다는 의도다.
첫 번째는 지난 2013년 K리그 클래식 개막전 울산 현대와 '현대가 더비'서 승리를 거둔 모습이었다. 당시 전북은 2-1로 승리를 거뒀고 골을 넣은 박희도의 세리머니 모습을 업로드 했다. 박희도는 후반 결승골을 터트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또 전북은 '전북현대 축구톡톡'이라는 코너를 통해 베스트 매치 의견을 묻고 있다. 장내 아나운서의 사회로 이루어질 '전북현대 축구톡톡'코너는 팬들이 전해준 베스트 매치를 통해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전북은 프로축구연맹과 다른 구단들처럼 축구앓이를 하고 있는 팬들에게 즐거움을 전달하기 위래 노력하고 있다. 이미 연맹은 지난 7일 지난 7일 온라인 축구 게임 ‘FIFA 온라인 4’를 활용해 전북과 수원 등 ‘랜(LAN)선 개막전을 개최하고 이 경기들을 온라인을 통해 생중계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SNS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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