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나미노, 리버풀에서 외톨이? 팬들 설왕설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10 17: 55

미나미노 타쿠미가 리버풀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일까. 
리버풀 공식SNS는 9일 팬들에게 재미있는 영상을 공개했다. 타이어 제조사의 후원으로 6명이 선수가 골대에 설치된 타이어에 골을 넣는 게임을 했다. 랄라나와 짝을 이룬 미나미노가 우승을 차지했다. 
포인트는 다른 곳에 있었다. 게임을 하는 도중에 미나미노가 다른 동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이 전혀 없었다. 미나미노는 홀로 앉아서 동료들의 플레이를 구경만 했다. 그는 우승을 한 후 살짝 미소를 지은 것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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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 팬들은 “미나미노는 거기서 정말 공만 차고 있다”, “미나미노가 너무 자신감이 없어 보인다”, “우리 팀 골을 넣는 장면이 거의 없다. 축구선수들 맞나?”, “미나미나가 수줍은 거냐? 아니면 환영을 못 받는거냐?”며 ‘왕따의혹’을 제기했다. 
팬들은 ‘다음 시즌 미나미노가 주전으로 도약할까?’라는 설문조사에서 65%가 ‘그렇다’고 답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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