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프, CLE전 3루타 작렬...시범경기 OPS 1.565 대박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0.03.10 09: 17

지난 시즌까지 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로 활약했던 다린 러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시범경기에서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며 메이저리그 진입에 청신호를 켰다. 
러프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굿이어의 굿이어볼파크에서 열린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시범경기에서 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5회말 수비 때 브랜든 벨트와 교체된 러프는 7회 좌익수 방면 3루타를 터뜨렸다. 상대 투수의 폭투를 틈타 득점까지 올렸다. 9회 두 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사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홈페이지 캡처

스프링캠프 초청 선수 자격으로 메이저리그 재도전 기회를 얻게 된 그는 시범경기 타율 4할5푼8리(24타수 11안타) 3홈런 8타점 OPS 1.565를 기록하는 등 절정의 타격감을 과시중이다.
한편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7-11로 패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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