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위너 ‘2020년 발롱도르 레이스 1위’…호날두 3위 메시 5위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10 07: 27

케빈 데 브라위너(29, 맨체스터 시티)가 2020년 발롱도르 레이스 1위를 달리고 있다. 
‘골닷컴’은 2020년 발롱도르 레이스 20위를 선정해 발표했다. 맨체스터 시티의 데 브라위너가 1위에 올랐다. 이 매체는 “맨시티의 프리미어리그 3연패는 좌절되는 분위기지만 데 브라위너의 활약은 돋보인다. 그는 앙리가 갖고 있는 리그 최다 어시스트 기록을 깰 기세다. 특히 레알 마드리드를 상대로 한 위닝골이 백미였다. 그는 유로2020에서도 벨기에 대표팀을 이끄는 세계최고 미드필더”라고 극찬했다. 
2위는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였다. ‘골닷컴’은 “레반도프스키는 부상 중이지만 그보다 좋은 시즌을 보내는 선수를 찾기 힘들다. 그는 올해 8경기서 9골을 넣으며 뮌헨을 챔스 8강으로 이끌고 있다”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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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3위를 차지했다. 호날두에 대해서는 “이탈리아 국내리그 10경기서 13골을 넣고 있다. 호날두가 또 다른 우승타이틀을 거머쥔다면 발롱도르를 노릴 수 있다”고 소개했다. 
도르트문트의 신성 에링 홀란드가 4위에 올랐다.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이적 후 10경기서 12골을 넣으면서 분데스리가를 뒤집고 있다. 
리오넬 메시는 5위에 그쳤다. 이 매체는 “메시는 이사진과 불화 등이 겹쳤다. 메시가 다시 상승세를 타서 리그와 챔피언스리그를 제패하고 코파 아메리카까지 가진다면 또 하나의 발롱도르를 노릴 수 있다”고 평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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