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슈돌' PD가 밝힌 #개리 子 하오 천재성 #김인석♥︎안젤라박 합류 가능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0.03.09 14: 44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새롭게 합류한 가수 개리의 가족이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첫 방송 당시부터 놀라운 언어 구사력으로 주목받았던 개리의 아들 하오, 이번에는 암기력 테스트로 천재성을 보여줘 관심이 쏠리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래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개리의 아들 하오가 암기력 테스트를 치르는 내용이 그려졌다. 하오는 평소 기억력이 좋은 편으로, 개리가 하오의 암기력을 궁금해하면서 테스트를 진행한 것. 똑 부러지는 하오의 모습에 시청자들도 놀랍다는 반응. ’슈퍼맨이 돌아왔다’ 강봉규 PD에 직접 당시의 상황을 전해들었다.
강봉규 PD는 9일 OSEN에 하오의 암기력 테스트 진행에 대해서 “하오가 언어적인 부분이 너무 뛰어나다 보니까 우리도 그렇고 부모님도 그렇고 궁금하기도 하고 이런 것을 해보몬 어떨까해서 암기력 테스트를 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날 방송에서 하오는 스태프들이 어떤 겉옷을 입고 왔는지 정확하게 맞추며 놀라운 암기력을 보여줬다. 16개의 뚜껑 밑에 어떤 그림이 있었는지 맞혀야 하는 테스트에서도 하나도 틀리지 않았다. 하오는 아직 30개월도 되지 않은 만큼 그가 보여준 실력은 더욱 놀라울 수밖에 없었다.
첫 방송 당시에도 하오는 또래에 비해 뛰어난 언어 실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말 뿐만 아니라 김범수의 ‘보고싶다’를 부르며 엄마를 그리워하는 등 언어 능력이 뛰어났다. 야무진 모습에 시청자들도 놀라워하며 하오에 대한 궁금증을 키워왔던 바.
시청자들 뿐만 아니라 현장의 스태프들 역시 하오의 암기력과 언어 능력에 놀랐다. 강 PD는 “우리도 신기하더라. 분명히 하오는 28~29개월 되는 아이인데 비전문가인 우리가 볼 때는 하오의 상황을 모르고 들었다면, 7~8세처럼 느껴졌을 것”이라고 말하며 감탄했다. 그는 “우리도 너무 놀랐다”라며 전문가들의 평가를 궁금해하기도 했다.
하오는 암기력 뿐만 아니라 언어 구사력도 매우 뛰어난 편으로 확인됐다. 한 번 들은 단어를 잊어버리지 않고 정확하게 구사한다는 것이 강 PD의 설명.
강봉규 PD는 “확실히 하오의 언어능력은 굉장히 뛰어난 것 같다”라며, “보통 어려운 단어들이 들리면 어른인 우리들도 무시하고 관심을 안 갖게 되는데 하오는 그걸 캐치하고 생각해보고 그 단어를 재사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다. 말을 조금 잘하는 수준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개리의 아들 하오의 놀라운 언어 능력과 암기력 뿐만 아니라 깜짝 출연한 개그맨 김인석과 안젤라 박 부부의 모습도 관심을 끌었다. 앞서 이휘재가 출연했을 당시 절친한 선후배 사이로 잠깐 등장했던 김인석 가족은 이날 방송에서는 셋째에 대한 서로 다른 생각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안젤라 박은 이날 첫째 태양의 모습을 보며 “다 키웠다. 이제 딸만 낳으면 되겠다”라면서 셋째에 대한 바람을 드러냈다. 그러자 김인석은 당황하며 “셋째는 힘들어. 나 너누 늙었다”라며 다른 생각을 밝혔다. 그러자 안젤라 박은 “쿨하게 키워야지. 다 해주려고 하니까 힘든 거지”라면서 계속해서 셋째에 대한 바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셋째에 대해 서로 다른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김인석과 안젤라 박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극하며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짧은 출연이었지만 새 가족으로 합류하는 것 아니냐며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강봉규 PD는 이에 대해서 “새 가족으로 합류를 전제로 촬영을 진행한 것은 아니지만 가능성은 열려있다””라고 밝혀 기대를 모았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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