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의 ‘블레스 언리쉬드’가 정식 출시 전 ‘헤드 스타트’에서 이용자들의 높은 참여지표를 달성하며 흥행의 청신호를 켰다.
지난 2월 26일 네오위즈는 라운드8 스튜디오에서 개발한 콘솔 MMORPG ‘블레스 언리쉬드’의 파운더스팩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먼저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한 ‘헤드 스타트’를 시작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퍼블리싱을 맡은 첫 MMORPG다. 오는 3월 13일 부분유료화 방식으로 정식 출시를 앞두고 있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오픈 월드를 모험하면서 협력 전략이 강조된 던전, 필드보스, 전장, PVP 등 다양한 콘텐츠가 핵심인 콘솔 게임이다. 언리얼 4 엔진을 사용하고, 4K UHD 및 HDR10을 지원해 뛰어난 그래픽과 화질을 구현했다.

네오위즈가 9일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헤드 스타트’의 1일차 리텐션(잔존율)은 90%에 육박했다. 또한 콘솔 플랫폼의 주요 시장인 북미, 유럽에서 하루 평균 5시간의 플레이타임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각종 지표에서 이용자들의 참여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고 전했다.
네오위즈는 이어 “이용자들과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과 함께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렴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통해 현지 커뮤니티에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lisc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