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PK 결승골' 바르사, 소시에다드에 1-0 승리...1위 등극
OSEN 이승우 기자
발행 2020.03.08 04: 38

바르셀로나가 메시의 페널티킥 골을 앞세워 승리를 거뒀다.
바르셀로나는 8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프 누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27라운드 레알 소시에다드전에서 메시의 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바르셀로나(승점 58)는 승점 3을 추가해 한 경기 덜 치른 레알 마드리드(승점 56)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섰다.
바르셀로나는 메시, 브레이스웨이트, 그리즈만, 데용, 부스케츠, 라키티치, 알바, 랑글레, 피케, 세메두, 테어슈테겐이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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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맞서 소시에다드는 이삭, 바레네치아, 외데고르, 포르투, 메리노, 게바라, 몬레알, 레노르망, 요렌테, 고로사벨, 레미로가 선발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메시를 중심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전반 29분 메시가 상대 수비를 압박해 공 소유권을 빼앗았다. 부스케츠와 공을 주고받으며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 40분 메시는 박스 아크 부근에서 슈팅을 때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후반 들어서도 바르셀로나가 주도권을 유지했다. 후반 20분 데용의 오른발 슈팅, 21분 피케의 헤더 슈팅 모두 레미로의 선방에 막혔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35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오야르사발이 박스 안에서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비디오판독(VAR)을 거친 끝에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메시가 키커로 나서 침착하게 골을 기록했다. 
후반 추가시간 알바가 골망을 흔들었지만 VAR로 오프사이드이 선언되어 골이 취소됐다.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1-0 승리로 끝났다./raul164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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