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S 선발전] 그리핀, 데이 우승과 함께 종합 1위...짜릿한 파이널 스테이지행(종합)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20.03.07 22: 49

데이 우승 뿐만 아니라 종합 1위까지 움켜쥐었다. 미라마를 싹쓸한 여세를 몰아 그리핀이 6일차 데이 우승과 함께 선발전 1위로 파이널 라운드에 올라갔다. 
그리핀은 7일 온라인으로 벌어진 '2020 PGS 한국대표 선발전' 그룹 스테이지 6일차 A-C조 경기서 59점을 올리면서 데이 우승을 차지했다. 종합 점수에서 171점으로 168점인 엘리먼트 미스틱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1라운드부터 그리핀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았다. 여덟번째 서킷까지 단 1명도 잃지 않고 8킬이나 올리면서 전장에 살아남았던 그리핀은 아프리카를 힘으로 제압. 22점을 획득하면서 먼저 기세를 올렸다. 

PGS 선발전 중계 캡처

그리핀은 2라운드에서 2위를 기록했지만, 최후까지 살아남으면서 치킨을 뜯었다. e스테이츠 e스포츠가 14킬로 20점을 가져가면서 2라운드 1위였지만, 침착한 경기운영으로 치킨을 잡은 그리핀은 17점을 보태면서 1, 2라운드 도합 39점으로 중간 선두로 올라섰다. 
3라운드 사녹에서도 그리핀은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주면서 순위 방어에 성공했다. 라운드 점수 대신 킬 포인트로 16점이나 챙겼다. 
4라운드와 5라운드의 추가점수는 3점에 그쳤지만 앞선 전반부의 활약은 그리핀에게 데이 우승을 안겨주기에 충분했다. 그리핀은 이날 확보한 59점을 더해 총 171점으로 종합 순위 1위를 확정했다. / scrap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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