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란드 아버지, “스페인팀 관심 좋지만 미래는 모르는 일”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20.03.07 11: 23

엘링 홀란드(20, 도르트문트)가 과연 레알 마드리드로 갈까.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난 5일(한국시간) 레알이 호날두의 잠재적인 후계자로 홀란드를 주시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홀란드의 바이아웃 피 7500만 유로(약 1010억 원)를 기꺼이 낼 의사가 있다고 한다. 
홀란드는 올 겨울 도르트문트로 이적하자마자 분데스리가 7경기서 9골을 기록했다. 그는 별들의 무대인 유럽챔피언스리그서도 7경기서 10골을 터뜨리며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바이에른 뮌헨)에 이어 득점랭킹 2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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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란드의 아버지는 “우리는 100개의 클럽과 연결이 돼 있다. 스페인리그의 관심도 사실이다. 우리 아들에게 아주 좋은 일이다. 다만 우리가 스페인에 갈지는 누구도 모르는 일이다. 어떤 일이든 일어날 수 있다”며 가능성을 열어뒀다. 
홀란드는 마틴 외데가르드와도 친분이 있다. 홀란드의 아버지는 "내 아들이 외데가르드와 뛰고 싶어한다. 두 선수는 서로를 잘 이해한다”며 레알행을 반겼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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