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디난드, "맨유, 포그바에게 함께 가고 싶은지 물어봐"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20.03.06 16: 0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전설 리오 퍼디난드가 폴 포그바(27)의 이적 루머를 언급했다. 
퍼디난드는 6일(한국시간) 맨유와 더비 카운티의 FA컵 16강 해설을 위해 BT스포츠에 출연, "맨유와 포그바는 서로 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포그바는 지난 여름부터 이적 루머의 중심에 서 있다. 부상 중에도 꾸준하게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와 연결되면서 이번 시즌이 맨유에서의 마지막 모습이 될 것이라는 추측을 부채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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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는 복귀를 앞둔 포그바에 대해 "그가 남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떠나고 싶은 것인지,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그를 데리고 있고 싶은 것인지, 일단 주름을 펴야 팀을 만들 수 있다"고 주장했다. 
반면 또 다른 선수 출신 해설가 로비 새비지는 "나라면 포그바를 잔류시킬 것이다. 맥토미니와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있고 10번 자리에 산초, 래시포드, 그리고 그릴리쉬나 히메네스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맨유는 이날 영국 더비셔의 프라이드 파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영국축구협회(FA)컵 16강 더비 카운티와 경기에서 루크 쇼의 선제골, 이갈로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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