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메츠의 조네시 파가스가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서 '힛 포 더 사이클'을 달성했다.
파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에 위치한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시범경기에 9번 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파가스는 2회 세인트루이스 선발 애덤 웨인라이트 상대로 3루타를 때려 1타점을 올렸다. 이어 4회에는 2루타를 터뜨렸다. 6회에는 김광현 상대로 1사 1루에서 초구 직구를 때려 우익수 앞에 뚝 떨어지는 안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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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로 뒤진 8회에는 세인트루이스 투수 존 브레비아 상대로 한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홈런을 터뜨렸다. 3루타-2루타-단타에 이어 홈런으로 사이클링 히트를 완성시켰다.
파가스는 지난해 더블A에서 뛴 마이너리거. 지난해 127경기에서 50도루를 기록하며 빠른 발을 자랑했다. 타율 2할4푼9리, OPS .660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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